8일 중국증시, 비유통주 물량부담으로 급락

상하이증시는 비유통주 출회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급락.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9.03P(2.68%) 급락한 2,143.42로 마감,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상하이A주는 61.82P(2.67%) 빠진 2,249.82로 거래를 마침.
상하이B주는 5.94P(4.04%) 떨어진 141.17로 장을 마감.

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계속된 우려와 거래제한이 해제되는 비유통주가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커지면서 장중 2,135.38까지 밀림.
지수는 전날 미 재무부가 단행한 패니메이.프레디맥에 대한 구제책에 힘입어 아시아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지난 주말 증권 당국은 증시 내부의 수급사정을 악화시키고 있는 주범인 비유통주 문제 해결을 위해 '전환사채 발행안'을 내놓았음.
일정기간이 지난 후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 발행을 허용할 경우 대주주의 비유통주 처리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 것.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 조치의 실효성에 의심스러운 모습이었음.


한편, 홍콩증시는 미국의 GSE 구재책이 호재로 작용, 4% 이상 급등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860.99P(4.32%) 오른 20,794.27에 거래를 마침.
H지수는 440.48P(4.12%) 상승한 11,136.34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