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증시,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도쿄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과매수 인식으로 하락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23.81P(1.77%) 하락한 12,400.65으로 장을 마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24.82P(2.04%) 내린 1,191.59에 마감.

지수는 전날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美 재무부의 구제조치에 힘입어 금융주들이 16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나 이 같은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부각돼 하락했음.
미국 정부의 구제 조치가 주택 경기 하락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것이란 인식으로 전날 급등했던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되살아난 것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과 미즈호 파이낸셜이 1.0% 이상 떨어졌고 스미토모 미쓰이파이낸셜은 2.0%의 낙폭을 기록했음.

또 지난 새벽 미국 증시 가운데 나스닥 증시만이 소폭 상승한 여파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임.
엔화가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 소니, 캐논이 2.0% 밀리고 혼다 자동차가 3.5% 떨어지는 등 수출주들이 하락했음.

이에 더해 해외선적 수요를 측정하는 발틱운임지수(BDI)가 중국의 철광석 수요 약세로 14일째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가와사키 키센 등 조선업종들이 약세를 나타냄.

철강주도 낙폭이 커 스미토모 메탈이 6.2%, 고베 스틸이 5.1% 하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