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증시, 강보합 마감


상하이증시는 시소장세를 벌이다가 장 막판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마침.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6P(0.11%) 상승한 2,145.78에 마감.
상하이A주는 2.38P(0.11%) 오른 2,252.20을 기록.
상하이B주는 1.52P(1.07%) 뛴 142.69로 장을 마침.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하락장과 상승장을 오가며 2,114~2,161에서 등락을 거듭했음.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블루칩들에서 매수가 일면서 바오스틸이 3.1% 오르고 상하이자동차가 1.8%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종복들이 강세를 보임.

그러나 정유주와 부동산 개발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됐음.
중국석화는 전날 7.5% 급락한 데 이어 1.5% 밀렸고 페트로차이나도 8일 4.8% 하락한 이후 1.6% 하락.
부동산 개발주들은 차이나반케의 8월 아파트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5.2% 감소한 40억7천만위안으로 집계돼 연속 3개월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약세를 보임.

이날 A주 거래량은 217억위안(미화 32억달러)으로 지난 2006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해 투자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음을 반영.

증권감독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광다증권에 이어 두 번째로 초상증권에 3억5천만주 주식발행(IPO)을 승인해 신주의 과잉 공급 우려가 커짐.


한편, 홍콩증시는 중국계 은행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03.16P(1.46%) 내린 20,491.11에 거래를 마침.
H지수는 311.09P(2.79%) 상승한 10,825.25에 장을 마감.

지수는 전날 상승한 데 대한 차익실현과 함께 골드만삭스가 중국 은행권의 순익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데 부정적으로 반응.
골드만삭스는 홍콩증시에 포함된 은행의 목표주가는 평균 26% 하향조정했고 상하이 A 증시에 상장한 은행의 목표주가는 평균 41% 하향조정했음.
또 중국 은행주의 투자의견도 '매력적(Attractive)'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