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증시, 인플레 우려 낮아지며 소폭상승


상하이증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주춤해진 데 안도하며 상승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98P(0.23%) 상승한 2,150.76으로 장을 마감.
상하이A주는 5.21P(0.23%) 오른 2,257.40을 기록.
상하이B주는 0.66P(0.46%) 뛴 143.35로 마침.

지수는 부동산 개발업체와 정유업체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2,102.91까지 밀리며 2,100선을 위협했지만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자 물가 불안이 잦아들며 호재로 작용.
국가통계국은 8월 CPI 상승률이 4.9%를 기록했다고 밝힘.
CPI 상승률이 4.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해 6월 4.4%를 기록한 이후 14개월만에 처음.

바오스틸과 중신증권 등 블루칩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상승했음.

이밖에 지난 1~8월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가 작년 동기보다 27.4% 증가해 지난 달의 27.3%에서 증가폭을 넓혔음.

8월 무역흑자는 286억9천만달러를 나타내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했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3억달러 흑자를 웃돌았음.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신주 부담이 상존하고 있어 반등세가 이어질지는 확실치 않다고 지적.
지수도 2,185.69까지 올랐던 데서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0.1%로 13개월 연속 상승한 것도 지수 상승을 제한했음.
PPI는 지난 1995년 6월 10.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음.


한편, 홍콩증시는 부동산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되며 부동산 개발주들을 중심으로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91.33P(2.40%) 내린 19,999.78에 거래를 마침.
H지수는 333.85P(3.08%) 하락한 10,491.40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