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욕금융시장] BOA의 리먼브라더스 인수 논의 소식에 장 막판 급등

[주식]
뉴욕증시는 BOA가 리먼브라더스를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막판 급등.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64.79P(1.46%) 상승한 11,433.71에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01P(1.38%) 오른 1,249.05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29.52P(1.32%) 올라선 2,258.22 에 장을 마감.

뉴욕증시는 리먼브라더스의 회생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되며 장 초반 170P 이상밀리며 하락 출발.

무디스는 리먼이 강력한 '재무적 파트너'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밝혀 시장의 우려를 키웠음.

이날 리먼에 대한 투자의견이 무더기로 하향 조정된 것도 악재. 씨티그룹과도이체방크는 리먼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골드만삭스는리먼을 '매수 리스트'에서 빼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설정.

지수는 그러나 유가 하락으로 운송주와 정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줄이더니 오후장 들어 상승세로 전환.

리먼이 40% 이상 폭락하고 메릴린치가 16% 이상 밀리는 등 금융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음.

그러나 워싱턴뮤추얼이 상승세로 전환해 18% 이상 급등하고 AIG도 초반 하락 폭을 반납하고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일부 금융주들이 약진한 것은 긍정적이었음.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리먼브라더스홀딩스발 금융시스템 불안정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데다 10년만기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상승.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40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4/32포인트 오른 103 5/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낮아진 연 3.61%를나타냈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4bp 떨어진 연 2.17%를 보였음.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금융권 손실 확대 전망과 리먼브라더스의 자본 확충 노력불충분 등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신용손실에 따른 경기 후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채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 그러나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국채가격 상승폭이 축소.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금융업체들의 부실 문제가 지속된다면 수익률이 매우 낮은수준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음.

이들은 리먼브라더스와 워싱턴뮤추얼 등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부연.

[외환]
미국 달러화는 유로존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 힘입어 유로화에 대해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였음.

엔화는 리먼브라더스홀딩스가 자본 확충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위험 회피성 거래가 증폭돼 유로화에 급등했고 달러화에도 큰 폭으로 올랐음.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리먼브라더스를 인수할 수도 있다고 WSJ이 보도해 뉴욕증시가 급반등세를 나타내 엔화가 유로화와 달러화에 낙폭을 대폭 줄였음.

이에 따라 유로화 역시 달러화에 하락폭을 축소.

다우존스에 따르면 1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6.88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7.60엔보다 0.72엔 낮아졌음.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49.15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0.76엔보다 1.61엔이나 하락.

유로화는 엔화에 2006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942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015달러보다 0.0073달러 떨어졌음.

유로화는 달러화에 한때 1.3882달러까지 추락해 2007년 9월18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 유로화의 주요 지지선인 1.3850달러 하향 테스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경제지표 및 기타]
-美 8월 수입물가 3.7%↓..`20년래 최대 하락`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6000명↓..44.5만명
-美 7월 무역적자 622억弗..`예상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