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럽증시, 3일연속 하락... 리먼 불안감 커져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3일 연속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음.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주식시장에서 리먼브러더스와 워싱턴뮤추얼이 급락하면서 금융불안이 증폭된 결과.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47.8P(0.9%) 떨어진 5,318.40으로 장을 마감.
프랑스 CAC40 지수는 34.59P(0.8%) 하락한 4,249.07을 기록.
독일 DAX30 지수는 31.42P(0.5%) 하락한 6,178.90에 마침.

업종별로는 유통주와 금융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음.
영국 2위 주택자재업체인 홈 리테일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돈 동일 점포 매출 발표로 5.7% 하락.
영국 4위 식료품 유통업체인 모리슨도 하반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6.1% 떨어짐.
유럽 최대 주택자재업체인 킹피셔도 번스타인으로부터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시장수익률 상회→시장수익률) 여파로 5.4% 하락.

금융주도 미국발 금융불안이 증폭되면서 동반 내림세를 보임.
뱅크 오브 아일랜드는 드레스드너의 매도 권고로 7.8% 급락.
영국 3위 은행인 바클레이즈는 2.3% 떨어짐.
세계 최대 지방정부 대출업체인 덱시아는 3.3% 하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