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만증시, 경기부양책 발표 불구, 33개월래 최저치로 급락

대만증시는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33개월래 최저치로 급락했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06.06P(3.19%) 밀린 6,251.95로 장을 마침.

대만증시는 오전 내각부가 증권거래세 인하 및 주택 대출 특혜를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음에도 계속되는 글로벌 및 국내 경기 둔화 우려와 아시아 증시 약세로 큰 폭으로 하락했음.
대만 정부는 이날 증시부양을 위해 증권거래세를 6개월간 0.3%에서 0.15%로 인하한다고 밝힘.
한 증시전문가는 정부가 증권거래세 인하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들였다면서 투자자들은 이미 여기에 피로감을 느꼈고 증권거래세 인하 기대를 이미 반영했다고 설명.

또한 대만 내각부는 이날 2008년 7월부터 내년까지 행해지는 제조업 투자에 대해 5년간 세금을 면제해줄 것이며 저소득층 지원에 135억 뉴타이완달러를 책정하고 2천억 뉴타이완달러 규모의 주택대출 특혜 제공을 포함한 부양책을 발표.
그러나 이 같은 대책은 이미 증시에 대해 약세심리로 돌아선 투자자들의 심리를 회복시키지 못함.

이날 기관투자자들이 고객들의 상환요구에 직면에 보유 주식 매도에 나선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김.

미국의 리먼브라더스가 3분기에 39억달러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에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캐세이파이낸셜과 신공파이낸셜이 각각 3.4%, 4.9%씩 밀림.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와 UMC는 각각 2.61%, 6.12%씩 하락.

난야테크놀로지와 AU옵트로닉스도 2.695, 2.58%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