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증시, 글로벌 경제전망 불안으로 급락... 2,000선도 위협

상하이증시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으로 급락해 2,000선을 위협.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1.78P(3.34%) 급락한 2,078.98에 마감, 종가 기준으로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짐.
상하이A주는 75.29P(3.34%) 빠진 2,182.11로 마감.
상하이B주는 5.49P(3.83%) 떨어진 137.8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과 기업 수익률 악화, 미국쪽 악재 등이작용하면서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큰 폭 하락해 한 때 2,070.43까지 떨어졌음.
지수는 전날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데 고무됐지만 투자자들은 인플레하락이 통화 정책을 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함.
또 세계 경제가 둔화함에 따라 수출이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어 성장에 차질을 입힐 가능성이 제기됨.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뮤추얼 펀드 등 투자자들이 자산 가치 하락을 우려해 은행주, 보험주들을 내놓고 있다"며 "부동산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부동산 관련 악성자산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이들 종목에 대한 기피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

리먼브라더스의 실적 발표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강화도 상하이증시에 영향을 줬으며 공상은행이 4.6% 하락했음.


한편, 홍콩증시도 미국발 악재와 중국증시 급락에 동조하며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611.06P(3.06%) 내린 19,388.72에 거래를 마침.
H지수는 439.37P(4.19%) 하락한 10,052.03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