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금융시장] 기준금리 동결 가운데 AIG의 구제금융 기대로 상승

[주식]
뉴욕증시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AIG의구제금융 기대가 부각돼 상승.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41.51P(1.30%) 상승한 11,059.02에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90P(1.75%) 오른 1,213.60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27.99P(1.28%) 올라선 2,207.90 에 장을 마감.

뉴욕증시는 AIG의 파산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3.4분기 순익이 70% 급감한 것으로 나와 급락 출발.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된 가운데 증시는 CNBC의보도로 한때 160P 급등락하는 불안한 양상을 보였음.

CNBC의 찰리 가스파리노 기자는 미 정부가 AIG를 구제하기 위해 연방기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해 다우지수를 한때 100P 끌어올렸음. 이는 FOMC의 금리인하 기대와 맞물려 지수 상승을 도움.

그러나 이 기사는 곧 사라졌고 재무부가 공적자금 사용을 꺼리고 있다는 보도로대체되면서 지수를 다시 60P 끌어내리는 불안한 양상이 전개.

증시는 9월 FOMC에서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가 2.00%로 동결 결정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재차 급락했으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AIG 붕괴를 막기 위해구제금융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내 급등, 다시 상승세로 전환.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하다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42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24/32포인트 낮아진 104 10/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7bp 이상 상승한 연 3.47%를 보였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AIG와 워싱턴뮤추얼의 파산 가능성으로 한때 3.25%까지 떨어져 2003년 6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전장보다 15bp 급등한 연 1.86%를 나타냈음.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한때 지난 4월1일 이래 최저치인 1.56%까지 하락.

AIG가 조만간 파산보호신청을 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전세계 금융시스템 불안정 우려가 증폭돼 개장 초 국채가격이 급등.

그러나 미 정부가 AIG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구제책을 단행할 수 있다는 CNBC의헤프닝(?)성 보도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한때 반등세를 보이는 등 안정세를 나타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며 국채가격이 보합권으로 내려앉았음.

이후 FRB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다 AIG가 FRB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는 예상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국채가격이 낙폭을 확대.

[외환]
미국 달러화는 AIG에 대한 FRB의 구제 금융 가능성과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어 유로화와 엔화에 큰 폭 상승.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6.17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4.73엔보다 1.44엔이나 높아졌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140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299달러보다 0.0159달러나 떨어졌음.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50.1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0.04엔보다 0.09엔 올랐음.

AIG가 조만간 파산보호신청을 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전세계 금융시스템 불안정 우려가 증폭돼 개장 초 캐리트레이트 청산 매물이 이어져 엔화가 급등세를 보였음.

그러나 미 정부가 AIG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구제책을 단행할 수 있다는 CNBC의헤프닝성 보도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는 등 안정세를 나타내 엔화가 달러화에 반락했고 유로화에도 상승폭을 대폭 축소.

여기에 FR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AIG에 대한 FRB의 구제 금융 가능성이 증폭돼뉴욕증시가 급반등, 캐리트레이드가 재개됨에 따라 엔화 낙폭이 확대됐고 달러화가유로화에 강세를 유지.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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