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증시, 금리인하 불구하고 급락... 2,000선 붕괴

상하이증시는 당국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악재에 짓눌리며 급락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3.04P(4.47%) 급락한 1,986.64에 장을 마감.
상하이A주는 97.36P(4.46%) 빠진 2,085.67을 기록.
상하이B주는 10.54P(7.80%) 폭락한 124.65로 거래를 마침.

지수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월가에서 불거진 악재들을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고 장중 1,974.39까지 떨어지며 2,000선을 하회함.
인민은행이 전날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오히려 악재로 인식됐음.
인민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1년 만기 대출금리는 16일부터 7.47%에서 0.27%p 인하된 7.20%로, 시중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은 25일부터 1%p 내린 16.5%로 조정한다고 밝힘.

지수가 2,000선을 밑돎에 따라 차기 지지선은 2004년 고점이었던 1,783에 형성됐음.

공상은행은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을 12억1천만달러어치 보유한 것으로, 건설은행은 10억달러 정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음.


홍콩증시도 리먼발 악재에 살아남지 못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052.29P(5.44%) 내린 18,300.61에 거래를 마침.
H지수는738.42P(7.40%) 하락한 9,236.58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