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러시아증시, RTS지수 올들어 54% 폭락

그루지야 전쟁 후폭풍과 미국발 금융쇼크가 러시아 증시를 강타하면서 거래가 이틀째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음.

17일 오후 12시10분(현지시각) 러시아 증시는 시장 당국의 조치에 따라 거래가 중단됐음. 그루지야 사태 이후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 보호신청을 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러시아로부터의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음.

최근 원유 및 상품 가격의 급락도 원유 및 상품 수출국인 러시아에 악재로 작용해왔음. 러시아 RTS 지수는 올들어 54% 폭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