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 증시, 연중 최저치 기록.

9일 밤 미국의 하락세와 더불어 달러대비 엔화가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일본 증시는 하락세.

니케이(Nikkei) 지수는 2.5% 하락한 15,197.09 포인트를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 기록. Topix 지수 역시 2.5% 하락하며 1,456.40 포인트로 장을 마감.

이 날 엔화 강세가 수출주들의 수익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반영되어 수출주들의 매도세가 이어짐. 도요타(Toyota, 올해 美 달러기준 연수익 1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와 같은 대형 수출주들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시장의 하락세를 견인.

도요타는 2.8% 하락한 5,980엔을, 혼다는 3.6% 하락한 3,760엔을, 소니는 2.6% 하락한 5,210엔을 각각 기록.

은행주들은 그 영향이 비교적 미미함에도 불구, 美 서브 프라임 부실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임. 일본 두번째 규모의 미즈호 금융사(Mizuho financail group)는 2.5% 하락한 518,000엔을 기록.
환율은 美 1 달러당 110엔을 기록함.

이 날 미국 네 번째 규모의 은행인 와초비아(Wachobia) 은행이 모기지 관련 채무 부실로 17억 달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美 서브 프라임에 대한 우려가 재기됨.

한편, 구리 값 하락은 자원 관련주의 하락세를 견인, 미츠비시 사는 4.7% 하락한 583엔으로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