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증시, 美 금융시장 안정책 호재로 상승

도쿄증시는 미국이 발표한 시장안정책에 환호하며 상승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31.56P(3.76%) 상승한 11,920.86으로 장을 마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51.44P(4.69%) 뛴 1,149.12에 마감.

지수는 미국 정부가 정리신탁공사(RTC)와 비슷한 형태의 부실채권 인수기관을 설립해 추가적인 시장 안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와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달러화 유동성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한 데 고무돼 상승했음.

또 이날 오전 미 재무부 대변인은 헨리 폴슨 美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부실자산(illiquid asset)'과 관련한 대처 방안을 미 의회지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시장의 기대를 높임.

FRB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해 일본은행(BOJ), 영란은행(BOE), 스위스중앙은행(SNB), 캐나다중앙은행(BOC)과의 통화스왑 한도 증액을 통해 달러화 유동성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음.
FRB는 BOJ와의 통화스왑 한도를 최대 600억달러로 늘리기로 한 것을 비롯해 각국중앙은행들에 통화스왑을 통해 총 1천800억달러의 달러 유동성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

다이와 SB 인베스트먼트의 몬지 소이치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며 이들의 공조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고다미 가츠히코 도쿄증권 선임스트래티지스트는 도쿄증시를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은 RTC 형식의 기구 설립 논의로 이는 금융시장 우려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분석했음.

미국의 금융시장 안정조치에 대한 기대로 은행주들이 10.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보험업체, 부동산개발업체들도 상승했음.

이시다 아키라 주오증권 주식부분 대표는 한동안 투자자들이 국제적인 공조에 고무될 것이며 이날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도 오후장에서 닛케이지수의 추가 상승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