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금융시장] 구제금융에 대한 우려와 국제유가 폭등에 큰 폭으로 하락

[주식]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국제유가가 폭등해 큰 폭으로 떨어졌음.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72.75P(3.27%) 급락한 11,015.69에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99P(3.82%) 밀린 1,207.09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94.92P(4.17%) 내린 2,178.98에장을 마감.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사주 매입과 미쓰비스 UFJ의 모건스탠리 지분 인수 소식 등 긍정적 재료에도 불구하고 7천억달러에 달하는 부실채권 인수방안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하락 출발.

미쓰비시 UFJ는 모건스탠리의 보통주 10~2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MS와 휴렛패커드(HP), 나이키는 각각 400억달러, 80억달러, 5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

증시는 그러나 7천억달러에 달하는 부실채권 인수방안이 미국의 재정적자를 심화시키고, 부실채권 인수가격이 낮게 책정돼 금융권의 손실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 로 하락 출발했고 이후 낙폭을 꾸준히 넓혔음.

미 재무부는 최근 구제금융을 위한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국채발행 한도를 11조3천150억달러로 늘릴 것을 요청. 이는 미국의 재정적자를 심화시키고 달러화가치를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

또 부실채권 인수가격이 낮게 책정될 경우 금융권의 추가 상각이 불가피하고 이는 금융권의 손실을 늘릴 것으로 우려. 금융권의 손실 증가는 추가 자본조달 압력을 가하고 이는 주가를 끌어내릴 것으로 추정.

[채권]
10년만기 미국 국채가격은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안이 구체화한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고 2년만기 국채가격은 뉴욕증시가 급락으 로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였음.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4/32포인트 낮아진 101 15/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1bp 상승한 연3.81%를 나타냈음.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8bp 낮아진 연 2.11%를 보였음.

개장 초 7천억달러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안 발표로 신용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음. 이에 따라 뉴욕증시가 약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돼 국채가격이 떨어졌음.

그러나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신용시장 안정화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돼2년만기 국채가격이 반등했고 10년만기 국채가격 역시 낙폭을 회복하며 보합권을 기록.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정부가 주거 및 상업용 모기지 채권 중 10% 수준인 1조달러규모의 채권을 사들일 수도 있다는 예상으로 신용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가 증폭돼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며 개장초 국채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음.

이들은 또 정부가 7천억달러의 공적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국채 발행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국채가격 내림세를 부추겼다고 덧붙였음.

그러나 뉴욕유가 15% 이상 폭등과 달러화의 대(對) 유로화 급락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낙폭을 확대해 국채가격이 반등 모드로 돌아섰다고 이들은 풀이.

[외환]
미국 달러화는 뉴욕증시 급락과 뉴욕유가 15% 이상 폭등,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예산적자 대폭 확대 전망으로 유로화에 급락했고 엔화에도 큰 폭으로 떨어졌음.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5.38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7.25엔보다 1.87엔이나 떨어졌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807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4480달러보다 0.0327달러 급등.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4주 만에 최고치인 1.4867달러까지 급등했었음.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56.03엔을 나타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55.27엔보다 0.76엔 높아졌음.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신용시장 불확실성 상존에다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특히 예산적자 대폭 증가 전망은 달러화거래 패턴에 변화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이들은 저가에서 달러를 지속적으로 매입하던 패턴이 상승시마다 매도하는 패턴으로 변화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음.

이들은 재정적자, 신용시장 불확실성 상존으로 유로화가 수주 안에 1.5000달러 위로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예상.

재정적자 증가와 신용시장 불안정 지속 등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달러표시 자산매수세가 약화될 것으로 지적됐으며며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역시 달러화에 부정적인 재료로 인식.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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