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금융시장] 미 정부의 구제금융안 승인 불확실성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

[주식]
뉴욕증시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골드만삭스에 5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도 7천억달러에 달하는 미 정부의 구제금융안을 의회가 승인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혼조세를 보였음.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00포인트(0.27%) 하락한 10,825.17에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5포인트(0.20%) 하락한 1,185.87을 기록.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5.68로 전날보다 2.35포인트(0.11%) 올랐음.

이날 증시는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골드만삭스에 우선주 매입을 통해50억달러를 투자키로 한 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상승세로 출발. 그러나 미 의회가 정부의 구제금융안을 놓고 이틀째 청문회를 개최하면서 구제책의 의회승인이 지연되거나 통과되더라도 구제안이 약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양상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

모건키컨앤드코의 케빈 기디스 이사는 마켓워치에 버핏의 골드만삭스 투자는 중대한 조치이지만 이 역시 의회가 구제금융안을 승인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음.

이날 미 상하 양원 합동경제위원회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출석한 가운데 정부 구제금융안에 대한 청문회를 벌였음.

[채권]
국채가격은 7천억달러 구제금융안 통과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으로신용위기 가능성이 부각돼 상승.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42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6/32포인트 오른 101 23/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낮아진 연 3.78%를 보였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13bp 하락한 연 1.94%를 나타냈음.

구제금융안 의회 통과가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1개월짜리 국채수익률이 제로(0)% 아래로 내려앉는 등 신용시장 불안에 따른 단기 국채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현상 이 강화됐음.

이날 실시된 340억달러 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연 2.115%를 보여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음.

[외환]
미국 달러화는 7천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 의회 통과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엔화에 상승했고 유로화에도 유가 하락으로 올랐음.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6.1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5.56엔보다 0.57엔 높아졌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622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648달러보다 0.0026달러 낮아졌음.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55.14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4.63엔보다 0.51엔 상승.

구제금융안의 의회 통과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개장 초 유로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뉴욕증시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워런 버핏의 50억달러 투자등으로 구제금융 지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고 뉴욕유가가 하락해 유로화가 반락.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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