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도 증시, 18,000선 넘지 못하고 2일 연속 하락세

인도의 센섹스 지수는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최고 17,979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18,000선을 넘지는 못하고 0.02% 하락한 17,773.36포인트로 마감. 니프티 지수는 0.44% 내려간 5,185.85를 기록.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 간헐적인 하락이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는 분위기. 항셍 지수가 3% 급등한 것을 제외하면 아시아 국가의 증시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임. 자본재, 에너지 업종은 각각 3%, 1%씩 상승하였으나 나머지 종목은 약세. 한편, 인도계획위원회(Indian Planning Commission)는 최근 발표한 11차 5개년 계획에서 9%의 경제성장을 제시했으나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런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IMF의 한 관계자는 인도의 경제성장이 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 한 경제전문가가 전망한 인도 경제성장이 부딪힐 수 있는 최대 난제는 국제유가 상승 및 고급인력일 것이라는 해석. 현재 고급인력의 채용률은 거의 100%에 근접함. 또한 식품, 연료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중임. 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성장이 제한을 받고 있음. 실제로 유가가 100달러 선을 넘으면 인도에 대규모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과거 남미의 경제성장 실패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