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증시, 美 구제금융안 소식에 하락마감

도쿄증시는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안을 둘러싼 합의가 불발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13.37P(0.94%) 하락한 11,893.16으로 장을 마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6.06P(0.53%) 내린 1,147.89에 마감.

지수는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이 구제금융 기본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인데 고무돼 상승 출발했음.

그러나 이날 오전 미 백악관에서 열린 부시 대통령과 주요 의회 지도자들 간 구제금융 논의가 합의점 도달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하락세로 전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민주, 공화 양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7천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함.
오바마 상원의원은 회담 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있다고 언급.

지난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보다 2.4% 상승해 2개월 연속 2.0%를 웃돌면서 이미 취약한 소비지출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음.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구제금융안이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악재로 반영하며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림.

캐논이 1.4% 하락했고 닛산자동차도 0.6% 밀림.

그러나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과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은 1.0%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소니와 도요타도 소폭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