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럽증시, 시장 별로 등락 엇갈려

4분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의 등락이 엇갈렸음.
미국의 구제금융법안이 이번주 이내에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한 유럽 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7년래 최악으로 위축됐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음.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영국과 프랑스 증시가 반등에 성공.
반면 제조업 수출주 비중이 큰 독일 증시는 약세로 마침.

영국 FTSE100 지수는 4959.59로 전일대비 1.2% 올랐음.
프랑스 CAC40 지수도 4054.54로 0.6% 상승.
독일 DAX30 지수는 5806.33으로 0.4% 하락.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6% 전진한 257.72를 기록.

로이즈 TSB의 HBOS 인수가 순조로울 것이라는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의 발언에 힘입어 HBOS가 24.2% 급등했음.
부분 국유화가 결정된 벨기에-네덜란드 합작은행 포르티스도 13.7% 급등함.

반면 수출주인 에릭슨과 필립스일렉트로닉스는 각각 5.3%, 1% 내림.

다임러와 포르셰가 8% 이상 떨어지는 등 자동차주도 약세를 나타냄.

이날 호주 반독점 규제기관은 BHP빌리튼의 리오틴토 인수를 승인.
리오틴토는 0.4% 오른 반면 BHP빌리튼은 4% 밀려남.
딜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향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승인도 받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