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금융시장] 금융기관들 추가 파산 우려에 하락

[주식]
뉴욕증시는 버냉키 FRB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고, FRB가 CP를 매입하는 자금지원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이 추가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폭락.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08.39P(5.11%) 급락한 9,447.11에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66P(5.74%) 밀린 996.23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08.08P(5.80%) 내린 1,754.88에 장을 마감.

뉴욕증시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차단하기 위해 금리인하 공조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한때 1만선을 회복하는 등 오름세로 장을 출발.

지수는 신용위기 확산에 따른 우려가 상존해 있어 초반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FRB가 특수목적회사(SPV)를 통해 CP를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고무돼 재차 반등을 시도.

재무부는 CP매입용기금(CPFF)을 조성해 이를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하고 FRB가 설립한 SPV는 이 자금을 이용해 기업들의 CP를 매입하게 됨. FRB는 SPV가 사들인 CP를 담보로 SPV에 대출을 해 주게 됨.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전날 실적발표에서 배당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100억달러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여파로 이날 20% 넘게 폭락.

이는 금융기관들이 추가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우려를 부추겼고, 결국 은행권이 추가 파산할 수 있다는 공포로 이어졌음.

벤 버냉키 FRB 의장이 이날 금리인하를 강력히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모건스탠리와 JP모건, 키코프가 10% 전후의 급락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주도.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신용시장의 상황에 대한 우려로 FRB가 기업어음(CP) 직접 매입이라는 유동성 공급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이 제한됐음.

연합인포맥스(6538)에 따르면 오후 3시(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3/32포인트 낮아진 104 2/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4.5bp 높아진 연 3.505%에 마감.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4.7bp 상승한 연 1.489%에 마쳤음.

FRB는 단기 자금시장의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재무부의 승인을 얻어 CP를 직접 매입키로 했다고 이날 발표. FRB는 CP매입용기금(CPFF)을 설치, 3개월물 무담보자산보증 CP를 직접 매입키로 했다고 말했음.

뉴욕증시는 개장 초에 이를 환영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미예견된 것이라는 분석이 부각돼 반락.

전날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 빌 그로스 대표는 FRB가 마비된 신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1.00%까지 내리는 등 좀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

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전세계적 금리인하 가능성과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다소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음.

은행간 자금 이동의 용이성을 판단하는 3개월짜리 리보금리와 오버나잇인덱스스왑(OIS) 스프레드는 개장 초의 사상 최고치인 2.97%포인트에서 2.93%포인트로 낮아졌음.

반면 3개월짜리 리보금리는 전날의 4.29%에서 4.32%로 상승.

3개월짜리 미 국채수익률과 3개월짜리 리보금리의 격차를 나타내는 TED 스프레드는 전날의 사상 최고치인 3.95%포인트보다 하락한 3.35%포인트를 기록.

[외환]
미국 달러화는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증폭된 가운데 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증폭돼 유로화에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고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보여 엔화에도 하락.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오후 5시(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48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1.83엔보다 0.35엔 낮아졌음.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7.88엔을 보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7.42엔보다 0.46엔 상승.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58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499달러보다 0.0089달러 올랐음.

유로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인 것은 FRB가 오는 28-29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 이전이라도 비상 회의를 소집,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것.

FRB는 단기 기업대출 시장의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재무부의 승인을 얻어 CP를 직접 매입키로 했다고 이날 발표. FRB는 CP매입용기금(CPFF)을 설치, 3개월물 무담보 자산보증 CP를 직접 매입키로 했다고 말했음.

뉴욕증시는 개장 초에 이를 환영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미예견된 것이라는 분석이 부각돼 반락.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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