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금융시장] 코스피 소폭 상승마감.. 환율은 진정세


[주식]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음.
장초반 4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으나 한국은행(BOK)의 금리인하 동참을 호재로 삼아 장중 한때 1320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음.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8.20포인트(0.64%) 오른 1294.89에 거래를 마쳤음.

이날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금리인하 용단에도 불구하고 미증시가 하락마감한 영향을 받았음.
출발은 1298.93에 했지만 13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1274.46으로 0.95% 하락하며 나흘째 연저점을 경신했음.

하지만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25%p의 금리인하가 결정되자 1324.36까지 2.93% 상승했음.
전날 미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마감한 것과 마찬가지로 대만과 일본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장후반 1281.15까지 되밀렸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이틀만에 다시 상승마감하였음.

[채권]
채권금리가 급락세로 마감됐음.

국내 채권시장은 10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된 가운데 한국은행이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강세로 거래를 마쳤음.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33%로 전일대비 0.28%포인트 급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0.29%포인트 급락한 5.34%에 마무리됐음.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91틱 급등한 107.30에 마감됐음.

이날 한국은행은 10월 기준금리를 5.00%로 0.25%포인트 인하했음.
기준금리가 인하된 것은 지난 2004년 11월 11일 기준금리가 3.50%에서 3.25%로 인하된 이후 처음임.
금리인하 결정 전부터 강세플레이를 펼쳤던 채권시장은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은 총재가 물가보다는 경기에 보다 중점을 두는 발언을 하면서 강세폭을 확대했음.

[외환]
원/달러 환율이 오후장 급락하면서 닷새만에 하락했음.
당국의 개입이 고강도로 나왔다는 추측이 존재하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하락 반전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음.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9.50원으로 전날보다 15.50원 하락 마감했음.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372.50원으로 전날보다 39.90원 상승하면서 상한가로 장을 마쳤음.

이날 현물환율은 1400.00원을 장을 출발한 이후 매물대 없는 상승을 지속하며 1485.00원으로 수직상승했으나 오전 한국은행 금리인하가 결정되고 주가가 상승으로 돌아서는 한편 외환당국의 개입이 고강도로 펼쳐지면서 상승폭이 점점 줄어들었음.
결국 1372.00원까지 떨어지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면서 일중변동폭이 113.00원에 이르는 기록을 나타냈음.
시장참여자들은 아직 국제금융시장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은 힘들다면서도 시장심리는 많이 진정된 것으로 평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