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금융시장] 뉴욕증시 혼조..금융위기 공포 `여전`vs G7 재무회담 `촉각`

[주식]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음. 이날 다우 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 휘둘리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음. 장 출발과 동시에 폭락, 5년여만에 처음으로 8000선을 하회하며 7900선마저 붕괴됐던 다우 지수는 이내 보합권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폭락세로 돌아섰음.

이후 장 막판을 30분 남겨두고 재차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마쳤음.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감이 지속됐음. 특히 모간스탠리가 폭락하면서 또 다른 대형은행 파산에 대한 두려움을 자극했음. 그러나 장 막판 주말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 유입이 폭락장세에 브레이크를 걸었음. 나스닥 지수는 8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음.

[채권]
1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음. 미국 재무부가 구제금융 재원 마련을 위해 대규모 국채를 계속해서 발행할 것이라는 우려로 물량 부담감이 부각된 결과. 재무부는 국채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전날까지 이틀 연속 대규모 국채를 발행했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88%로 전일대비 12bp 올랐음.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61%로 8bp상승함. 도이체방크의 게리 폴락 국채 트레이딩 헤드는 "재무부는 향후 수 개월간 연방 예산적자를 메우기 위해 대규모 국채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것"이라고 내다봤음. "내일 더 높은 수익률에 살 수 있다면 굳이 오늘 매수에 나설 이유가 없다"며"더 이상 국채시장 전망을 낙관하지 않는다"고 함.

[외환]
10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엔 가치가 달러에 대해 하락했음. 뉴욕 증시가 장 막판 선진 7개국(G7) 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낙폭을 급격하게 줄이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확산 관측이 대두된 결과. 이날 엔화는 장중 뉴욕 증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감으로 폭락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관측으로 강세를 나타내다 뉴욕 증시와 함께 방향을 틀었음. 오후 4시9분(현지시각) 달러-엔 환율은 100.74엔으로 전일대비 1.27엔 상승했음.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음. 금융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지속됐음. 유로-달러 환율은 1.3413달러로 1.92센트(1.4145%) 하락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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