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만증시, 뉴욕증시 약세로 3일연속 하락

대만증시는 지난주 뉴욕증시 약세에 동조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음.

가권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110.27P(2.15%) 밀린 5,020.44로 장을 마쳐, 지난 2003년 7월 1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음.

대만증시는 지난 10일 국경절을 맞아 휴장했으며 주말 동안 선진 7개국(G7)과 신흥 경제국으로 이뤄진 G20 경제수장들이 만나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글로벌 공조에 나섬에 따라 금융위기 완화 기대감이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음.
유로존 15개국 정상들도 자리를 같이해 은행간 대출 보증과 은행 재자본화 계획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냄.

이날 금융당국은 주가하락을 방지하고자 하한가를 현재의 절반 수준인 3.5%로 축소하고 공매도 금지를 연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하락한 것은 은행을 비롯한 미국의 기업들이 3분기에 대부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다고 분석.
데릭 램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정부 자금의 지수하락 방어 노력에도 지난주 미국 증시의 실적이 이날 대만증시에 영향을 준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
애널리스트들은 아시아 스크린 거래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급등세를 보임에따라 가권지수가 익일 거래에서 5,000~5,100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는 1.19% 상승했으나 UMC는 2.50% 밀림.

난야테크놀로지와 AU옵트로닉스는 각각 3.49%, 3.40%씩 하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