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증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도쿄증시는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안정되면서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99.90P(1.06%) 상승한 9,547.47로 장을 마쳤음.

반면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0.79P(0.08%) 내린 955.51에 마감.

지수는 전날 사상 최대폭으로 오른 데 대한 차익실현과 전날 뉴욕증시의 약세에동조하며 장중 9,269.49까지 내렸음.

그러나 장 마감 40여분을 남겨두고 빠른 속도로 낙폭을 줄이던 지수는 상승 반전해 9,601.30까지 올랐음.

지수는 개장 시간 대부분을 세계 경제의 둔화 우려와 기업 실적에 대한 비관론에 짓눌리며 약세장에서 움직였음.

미국 정부는 7천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예산 가운데 2천500억달러를 월가 9개 주요은행과 나머지 금융기관들의 지분을 사들이는데 투입하고, 선순위 무보증채권과당좌예금에 한시적으로 100% 지급보장하는 구제금융 세부안을 발표.

오사카베 히로아키 치바긴 에셋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는 "전날 상승한 데 따라 차익실현이 일부 있었음. 금융시스템 위기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경제상황은 더 나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음.

그는 "이 때문에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 충격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

구제안에 자극받은 금융주들이 올랐고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이 1.3% 올랐고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3.4% 상승.

달러-엔 환율이 1엔 가까이 밀리며 엔화가 강세를 보여 수출주에 부담을 줬음.

소니는 4.3%, 캐논은 4.7% 각각 하락했고 도요타와 혼다는 1.8%와 5.2%의 낙폭을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