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금융시장] 막판 급반등으로 마감

[주식]
세계 각국의 금융위기 공조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면서 매도.매수세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면서 막판에 급반등.

다우존스 30산업평균 지수는 마지막 1시간을 채 남겨 놓지 않고 500포인트 이상 출렁이면서, 다시 9,000선에 근접했음. 이날 하루 주가 변동폭은 800포인트에 달했음.

전날 733포인트가 떨어졌던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401.35포인트(4.68%) 상승한 8,979.26에 마쳤음.

나스닥지수는 89.38포인트 (5.49%) 상승한 1,717.71을, S&P500지수는 38.59포인트(4.25%) 오른 946.43을 기록.

이날 오전 장은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감소했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변동이 없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9월 산업생산이 34년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는 발표에 여지없이 하락세로 밀려났음.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 500 지수옵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공포지수'인VIX지수는 이날 장중 77.72까지 치솟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

380포인트가 넘게 떨어져 8,200선까지 내려왔던 다우 지수는 오후 유가가 70달러밑으로 내려가고, 미 정부가 채권보증업체의 구제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와의 재협상을 시사했다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곧바로 상승세로 반전.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뉴욕증시가 널뛰기 장세 속에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와 산업생산이 실물 경기 후퇴를 일정 부분 확인한 데 힘입어 보합권에서 등락.

연합인포맥스(6538)에 따르면 오후 3시(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5/32포인트 오른 100 15/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전날보다 1bp하락한 연 3.941%에 마감.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과 거의 같은 1.571%에 마쳤음.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초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감소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경제지표들이 실물 경기 후퇴 가능성을 확인함에 따라 한때 300포인트 이상 급락.

국채가격 역시 증시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개장 초 하락했다 경제지표 악화와 증시 급락으로 반등했으나 다우지수가 낙폭을 축소하고 국채에 대한 이익실현 매물이 지속돼 상승폭이 극도로 제한.

장 마감을 앞두고 뉴욕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추락함에 따라 뉴욕증시가 반등해 국채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음.

은행간 초단기 금리인 하루짜리 리보(Libor)는 전날의 2.14%에서 1.94%로 하락. 일주일 전 하루짜리 리보는 5.09%를 나타냈음.

3개월짜리 리보 역시 전날의 4.55%에서 4.50%로 소폭 낮아졌다. 한달전 3개월짜리 리보는 2.82%를 보였음.

이같은 리보 하락은 주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영국 중앙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내셔널은행, 일본은행(BOJ) 등과 공조해 은행시스템에 무제한달러 공급을 밝힌 데다 9개 금융기관에 대한 미 정부의 2천500억달러 공적자금 투입이 구체화된 때문임.

[외환]
미국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데다 뉴욕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폭락한 데 힘입어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를 나타냈음.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오후 5시(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1.57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99.96엔보다 1.61엔이나 상승.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456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500달러보다 0.0044달러 낮아졌음.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6.69엔을 보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34.94엔보다 1.75엔이나 가파르게 올랐음.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인플레 우려 완화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와 산업생산이 악화되며 경기 후퇴를 일정 부분 확인해 한때 300포인트 이상 급락.

그러나 뉴욕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추락한 데 힘입어 뉴욕증시가 급반등했고, 이에 따라 달러화와 유로화가 엔화에 대해 상승.

달러화는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유가 폭락에 힘입어 유로화에 강세를 유지.

[경제지표 및 기타]
-美 9월 산업생산..34년 최대폭 감소
-금가격, 현금 선호 강화로 4.1%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