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증시,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

상하이증시는 전 세계의 경기 둔화와 국내 경제 의 수요 감소 우려로 급락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4.73P(4.24%) 급락한 1,909.94에 마감해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상하이A주는 88.78P(4.24%) 빠진 2,006.26으로 마감.
상하이B주는 7.90P(7.11% ) 떨어진 103.29로 장을 마침.

지수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금융주와 광산주들에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초반 1,901.50까지 밀려 1,900선이 위협받기도 함.
상하이증시는 지난 10거래일 동안 다른 증시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장을 면치 못했지만 최근 당국의 부양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아시아 증시의 폭락세와 거리를 두는 모습.

한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지난 9월 18일 기록했던 1,802에 근접할 경우 정부가 시장안정화기금 창설을 통해 주식 매입을 확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침.
전문가들은 증시가 해외 시장의 움직임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당국은 지수가 1,800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설명.

구리, 아연 가격이 급락하자 광산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중신증권도 실적 부진으로 7.7% 밀림.


한편, 홍콩증시는 미국발 악재로 폭락.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767.78P(4.80%) 급락한 15,230.52에 거래를 마침.
항셍 H지수는 530.67P(6.72%) 폭락한 7,363.39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