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럽증시, 금융시스템 우려 완화하며 급등

유럽증시는 17일 대형우량주들이 강세를 나타낸 데다 금융시스템 붕괴에 대한 공포가 수그러들어 급등했음.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보다 3.8% 높아진 214.23에 마감.
전날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런던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201.6포인트(5.2%) 급등한 4,063.01에 마감돼 4천선을 회복함.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3.4% 상승한 4,781.33을 기록.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장보다 4.7% 급등한 3,329.92에 마침.

유럽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증시는 금융시스템 붕괴와 시스템적 장벽 위험이 장세를 지배했다면서 그러나 오늘은 경기 후퇴 가능성에 대한 공포와 이에 따른 기업 순익 감소 우려가 장세를 주도했다고 설명.
이들은 경기 후퇴 가능성 상존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 금융시스템 붕괴 우려 가능성은 이미 과거의 일이 됐다고 덧붙임.

로열더치셸은 9.3% 급등했고 BP 역시 8.6%나 가파르게 상승했음.
원자재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칸도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12.3% 급등.

ING그룹은 네덜란드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27.5%로 폭락.
ING는 3.4분기에 5억유로(미화 6억7천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