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증시, 뉴욕증시 반등 힘입어 상승마감

도쿄증시는 뉴욕증시의 반등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35.37P(2.78%) 상승한 8,693.82로 장을 마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29.77P(3.44%) 오른 894.29에 마감.

지수는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채권보증업체에 대한 지원기대로 급등한 데다 전날지수가 10% 넘게 빠지는 등 최근 폭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음.
지수는 장 초반 4%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실물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며 상승폭을 줄임.
미국 2대 채권보증업체인 암박 파이낸셜의 마이클 캘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새벽 "암박과 다른 채권보증업체들이 미 정부에 부실자산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재무부에 제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혀 재무부의 지원 가능성을 높였음.

다이와 자산운용의 몬지 소이치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이미 한두 번 정도 가격에 반영됐다"며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매도세가 철강주와 운송주 등 경기순환주를 붕괴시켰지만 현재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
야마기시 나가유키 미쓰비시UFJ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에 실물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여전하지만 주가 밸류에이션으로 따지면 좋은 편"이라고 말함.
그는 "경제 문제가 현재 시장을 주름잡는 주요 주제이기 때문에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 지수는 8,400~8,800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7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나타내며 101달러 후반으로 올라서 수출주가 상승한 것도 지수 오름세를 견인.

혼다차와 캐논이 각각 5.2%, 5.6%씩 올랐으며 제약주의 오름세도 두드러졌고 종합상사주는 상품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