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증시, 당국 증시부양정책 기대감으로 상승

상하이증시는 당국이 증시 약세를 막고 지지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71P(1.08%) 상승한 1,930.65에 마감.
상하이A주는 21.77P(1.08%) 오른 2,028.03을 기록.
상하이B주는 0.95P(0.92% ) 뛴 104.24로 장을 마침.

지수는 뉴욕장이 상승 마감하자 장 초반 급등하며 1,941.30까지 올랐음.
한때 1,9 02.60까지 밀리며 하락 반전하기도 정부가 증시를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로 이내 상승세를 회복.

궈선증권의 왕준칭 애널리스트는 "일각에서 정부가 경제발표 이전에 기준금리 인하 등 새로운 증시부양책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설명.
투자자들은 지수가 1,800선으로 밀릴 경우 강한 부양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샹카이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주말께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는 데 베팅한 투자자들이 있었다"며 "기관들도 대형주를 내다 팔지 않은 덕분에 증시에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설명.

금융주들과 대형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주 초반 오름세를 탔던 자산개발주들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나타냄.


한편, 홍콩증시는 중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큰 폭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676.31P(4.44%) 급락한 14,554.21에 거래를 마침.
항셍 H지수는 355.86P(4.83%) 폭락한 7,007.53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