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금융시장] 5.14% 하락으로 장을 마감

[주식]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51포인트(5.14%) 내린 1,134.59로 장을 마쳤음.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51포인트(5.14%) 내린 1,134.59로 장을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2.9원 급등한 1,363.00원에 거래를 마쳤음.

지수는 미국 기술주 업체들의 실적 악화에 따라 뉴욕증시가 2∼4% 급락했다는 소식에 4.02포인트(0.34%) 내린 1,192.08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급기야 장중 한 때 1,1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6일째 `팔자'에 나서 3천624억원을 순매도. 이날 오후 2시에는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44포인트(4.40%) 급락한 335.53으로 마감.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04년 8월 9일 333.90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 코스닥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1.74포인트(0.50%) 내린 349.23으로 출발해 실물경제 침체 우려 등 여러 악재가 부각되면서 하락폭이 확대되었음.

[채권]
채권금리가 정부 대책의 영향을 받아 급락으로 마감.

22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1%포인트 급락(채권값 급등)한 4.79%에 거래를 마감. 지난 9일 0.28%포인트 크게 하락한 후 최대 낙폭. 국고채5년물도 0.20%포인트 내린 4.84%에 장을 마쳤고 10년물은 0.12%포인트 내린 5.37%를 기록.

채권시장 관계자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대책이 시장 심리에 영향을 주면서 국고채가 큰 폭 내렸다”며 “그러나 은행채나 기타 회사채 등은 여전히 거래가 부진, 시장이 나눠지는 모습”이라고 말했음.

[외환]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2.9원 급등한 1,363.00원에 거래를 마쳤음.

이날 환율은 39.90원 오른 1,36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곧바로 1,400.00원으로 치솟았다가 차익성 매물에 힘입어 상승폭이 낮아졌음.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환율이 급등했다고 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