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브라질증시, 10.18% 하락으로 장 마감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10.18%가 떨어지면서 35,06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음. 지난 2006년 9월 이래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임. 보베스파 지수는 오후장 들어 10%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내자 오후 5시 18분부터 30분간 주식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음.

올해 들어 이번이 6번째임. 서킷 브레이커가 해제된 뒤에도 지수가 하락세를 계속함.이날 상파울루 증시에서는 금융위기로 신용경색에 빠지는 시중은행에 대해 국책은행의 지분 매입을 허용하겠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면서 은행주가 약세였으며, 국제유가 급락 소식도 자원주를 끌어내리면서 지수 하락.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전날 5.32%에 이어 이날도 6.39%가 오르는 강세 속에 달러당 2.381헤알. 연일 계속되는 브라질 중앙은행의 환율방어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환율은 최근 사흘간에만 12.52%, 이달은 24.47%, 올해 전체로는 33.99%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