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증시, R공포 속에 6.8% 폭락

도쿄증시는 엔화가 급등하고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폭락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631.56P(6.79%) 폭락한 8,674.69로 장을 마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67.41P(7.05%) 내린 889.23에 마감.

지수는 신용경색과 글로벌 경기 둔화가 일본 기업들의 실적을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 출발했음.

오후장이 되면서 엔화가 달러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자낙폭을 넓히는 모습.
엔화가 특히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것은 아이슬란드 최대 은행인 카우프싱은행이 지난 20일 사무라이 본드의 쿠폰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자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
유럽 경제 둔화와 그에 따른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도 엔화 강세를 지지한 것으로 보임.
또 영국 중앙은행의 머빈 킹 총재가 영국 경제가 긴 침체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하자 파운드-엔은 5엔 이상 밀렸다.

엔화 강세에 마쓰다 자동차가 13.0% 하락한 것을 비롯해 소니 9.2%, 캐논 6.0% 등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임.

도요타는 올 회계연 매출이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6.8%밀림.

미쓰비시UFJ는 올 회계연도 상반기 순익 전망치를 50% 줄일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의 보도로 8.8% 급락했으며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스미토모미쓰이도8.0% 이상의 낙폭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