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증시, 실적악화 우려로 급락

상하이증시는 해외증시 약세와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2.71P(3.20%) 급락한 1,895.82에 마감.
상하이A주는 65.82P(3.20%) 떨어진 1,991.38을 기록.
상하이B주는 4.13P(3.85%) 급락한 103.35로 장을 마침.

지수는 뉴욕증시에 동조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정부가 내놓은 수출세 환급률 인상으로 낙폭을 줄이는 듯 보였음.
그러나 오후 들어 도쿄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자 다시 낙폭을 넓힘.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일부 직물, 의류 그리고 장난감에 대한 수출세 환급률을 14%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힘.
재정부는 "중국의 지난 9월 성장률이 약 5년래 최저치인 9.0%를 기록했다며 수출증가율을 끌어올리고자 환급률을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품목별로 적게는 5%, 많게는 17%의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그러나 증시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

이밖에 중신증권의 왕동밍 회장이 사내 통신을 통해 중국 증시의 단기와 중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다며 다음 달부터 5~20%의 급여 삭감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화넝전력은 3.4분기 순손실이 21억6천만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약세를 보였음.


한편, 홍콩증시 중신타이푸(시틱 퍼시픽)의 손실 소식과 경제침체 우려가 맞물리면서 큰 폭으로 떨어짐.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774.57P(5.15%) 하락한 14,266.60에 거래를 마침.
항셍 H지수는 566.25P(7.79%) 내린 6,700.87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