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금융시장] 변동성 장세속에 혼조세로 마감

[주식]
2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변동성 장세를 펼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음.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3분기 주택차압(foreclosure) 건수를 비롯해 주간 고용지표 악화, 아마존닷컴의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 등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타기도 했음.

그러나 국제 유가의 반등에 힘입은 에너지 관련주의 동반 상승으로 인해 주요 지수는 사흘만에 급락세를 멈췄음. 특히 이틀 연속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장막판 집중되면서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급등했음.

[채권]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했음. 장 초반, 글로벌 금융위기로 개발도상국의 국가 부도 위험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로 매수세가 몰리는 안전자산선호현상이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음.

파키스탄에 이어 벨라루시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으며,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러시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이머징마켓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인것도 국채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주었음. 그러나 재무부가 다음주 580억달러 규모의 국채 2년물 및 5년물 발행에 나선다는 발표는 국채수익률 반등을 부추겼음.

[외환]
23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치가 약세를 보임. 글로벌 주식시장의 도미노식 급락으로 위험 회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늘어났음. 이에 달러/엔 환율은 97.61엔으로 0.06엔 뒷걸음질쳤음.

세바스찬 갤리 BNP 파리바증권 통화 전략가는 "금융시장에는 상당한 공포감이 존재하고 있다"며 "엔이 안전자산이다"고 진단했음.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임. 유로/달러는 1.2952달러로 전일대비 1.24센트 상승했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1.5만명↑ 47.8만명
-라이보 하락 행진 주춤..3개월 라이보 3.535%로 0.06bp, 소폭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