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증시, 美 소비 시장 침체 우려로 하락.

美 경기 침체로 소비 시장이 경직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15일 일본 증시는 혼다, 샤프와 같은 수출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짐.

니케이(Nikkei) 지수는 0.7% 하락한 15,396.30 포인트를 기록함에 따라 일본 증시는 최근 10일 중 무려 9일 동안 하락세를 보임. Topix 지수는 0.1% 소폭 상승한 1,498.86 포인트를 기록.

美 정부당국 발표자료(Commerce Department)에 따르면, 메이시스(Macy’s)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익을 보이는 등 지난 달 美 10월 백화점 판매가 0.5% 하락함에 따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듬. 이는 어제 발표된 월-마트의 수익 호조로 예상된 경기 회복을 뒤엎는 발표.

일본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이 같은 발표로 일본 2번째 자동차 판매사인 혼다는 1.3% 하락한 3,830엔을, 액정 TV 최대 판매사인 샤프는 2.8% 떨어진 1,778엔을 기록하는 등 수출주들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임.

한편, 12월물 유가가 2주일 내 최대 상승폭을 보이며 3.2% 오른 94.09 달러(뉴욕 기준)에 거래되고 구리 선물가격 역시 16달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임에 따라 상품 관련주들은 강세.

일본 무역 전문업체인 미쓰이(Mitsui)사는 2.2% 오른 2,605엔을, 천연,산업 석유 판매사인 미츠비시(Mitsubishi)사는 0.9% 오른 3,240엔을 각각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