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증시, 신용위기 우려 및 기업실적 실망감으로 하락

뉴욕증시는 신용위기 재발 우려와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
15일 다우존스 지수는 120.96P(0.91%) 하락한 13,110.05로 장을 마감.
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9.43P(1.32%) 내려간 1,451.15을 기록.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5.81P(0.98%) 하락하며 2,618.51로 거래를 마침.

15일 바클레이즈는 신용관련 상각 규모가 27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하면서 신용위기 재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증시 하락을 부추김.

뉴욕증시 하락의 또다른 원인으로는 실망스러운 영업실적 발표가 있었음.
JC페니는 3.4분기 순익이 9.1% 감소했고 4분기 순익 전망 및 연간 순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
반도체 장비생산 및 서비스 전문업체 Applied Materials는 반도체 수요 감소로 당 분기 매출이 20%나 떨어졌다고 발표해 Philly 반도체종목 지수가 0.78% 하락.

이 날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지수, 원유재고량 등 몇몇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되었음.
산업생산지수는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전문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
주간 신규실업 청구건수는 325,000건의 예상치를 상회한 339,000건을 기록하며 미국의 주간 고용시장은 부정적으로 나타남.
특히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0.3% 상승했고,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인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과 비슷한 수준.
그러나 이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각각 3.5%, 2.1%로, 이는 정부 목표보다 높은 수치임.

또한 유가가 지금과 같이 높게 유지된다면 근원소비자물가지수마저 상승할 수 있어 우려가 되고 있음.
15일 뉴욕거래소의 12월물 원유가격은 배럴당 66센트 소폭 하락한 93.43달러를 기록.
주간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높은 28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7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역행.

뉴욕증시의 한 전문가는 이번 경제지표에 대해, 미국 시장이 아직까지는 견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해석.
이에 따라 연방금리 추가인상에 대한 기대는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