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러시아증시, 4.77% 상승

투자자들의 전세계적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러시아증시는 이번주들어 처음으로 상승함. 루블화 표시 MICEX 지수는 4.1%상승해 534.87로 마감, 3년중 최저치에서 벗어났으며 이달중 지금까지의 하락폭을 48%로 줄였음.

MICEX 증시와 RTS는 지난 10월 24일의 폭락에 따라 어제 거래가 정지되었음. 달러 표시 RTS지수는 오늘 4.77%상승해 575.64를 기록함. 한편 정부 자금이 아닌 민간에서 자금 수혈을 계획하고 있는 영국 바클레이은행이 러시아의 2개 국영 은행으로부터 자본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음.

러시아는 최근 아이슬란드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이후 신용평가사인 S&P로부터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당하는 수모를 겪었음. 러시아 은행의 바클레이 지원이 가시화될 경우 이는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전망임. 러시아는 5000억달러가 넘는 외환을 보유한 세계 3위 외환보유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