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럽증시, 글로벌 공조 분위기에 고무돼 상승

유럽증시는 사흘째 상승했음.
전날 10% 가까이 폭등한 유럽증시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감.
미연준(FRB)에서부터 홍콩에 이르기까지 주요 중앙은행들이 기준 금리를 인하했고, 연준이 한국을 비롯한 4개국과 1200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부쩍 안정감을 회복했기 때문.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보다 1.2% 상승한 216.24에 마감.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1.2% 높아진 4,291.65을 기록.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 역시 전날보다 0.2% 오른 3,407.82에 마침.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지수는 전장보다 1.3% 높아진 4,869.30에 마감.

도이치뱅크는 예상과 달리 분기 흑자를 냈다는 소식에 10% 넘게 올랐고, 폭스바겐 역시 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는 호재를 바탕으로 7%대 상승했음.
다임러 BMW 등 독일의 자동차 회사 주가도 동반 올랐음. 알카텔 루슨트 역시 실적 호전에 크게 올랐음.

하루 짜리 달러 리보가 0.73%로 급락하는 등 자금시장 안정 기대도 높아졌음.

그러나 미국 경제가 3분기부터 침체에 빠져들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추가상승은 어려웠음.
국제유가가 4% 넘게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부담으로 작용해 상승폭은 크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