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금융시장] 하루만에 9000선 회복

[주식]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마쳤음. 주요 지수는 일제히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음. 다우 지수는 하루만에 9000선을 회복했음.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대로 역성장했지만 최악을 각오했던 월가 전망보다는 나았다는 안도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했음.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 시사와 통화스왑 확대 조치로 각국 증시가 랠리를 펼친데다 기업어음(CP) 발행이 급증하고, 라이보가 14일 연속 하락하는 등 자금시장의 해빙 분위기가 지속된 것도 긍정적인 배경이 됐음.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소비 위축 여파로 -0.3%를 기록, 경기가 후퇴(recession) 국면에 들어서고 있음을 시사했음. 4분기에 대한 전망은 더욱 어두웠음. 이에 따라 주요 지수는 장중 보합권으로 밀려나기도 했음. 그러나 우려됐던 막판 매물 공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상승폭을 키웠음.

[채권]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했음. 미국 정부가 늘어나는 재정적자와 7000억달러 구제금융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례없는 규모의 국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물량 부담감이 고조됐음.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채로 매수세가 몰리는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희석된 것도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음. 마켓워치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크레딧 스위스 등 주요 채권 딜러들은 미국 정부가 올 회계년도(2008년 10월~2009년 9월) 1조달러에 달하는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추정했음. 이는 전년대비 38% 늘어난 수준임. 앞서 지난 28일 앤소니 라이언 재무부 차관은 "정부의 올 회계년도 자금조달 규모가 유례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기도 했음.

[외환]
30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가치가 엔에 대해 상승했음. 미국,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리인하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스왑 확대 등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확산 관측이 대두된 결과임.

미국,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리인하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스왑 확대 등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확산 관측이 대두된 결과임. 일본중앙은행(BOJ)이 내일(31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요인으로 작용했음.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도 상승했음. 유가가 하락하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겼음.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 47.9만명..예상 상회
-美 3Q GDP -0.3%..경기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