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본증시, 금리 인하수준 실망감으로 급락

도쿄증시는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인하한 후 인하폭에 실망하며 급락, 9천선을 반납했음.

3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52.78P(5.01%) 급락한 8,576.98로 마감, 10월에만 21% 빠지며 월간 낙폭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32.25P(3.59%) 빠진 867.12에 마감.

지수는 일본 기업들이 엔화 강세와 내수 위축을 이유로 잇따라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기업실적 우려가 제기돼 약세를 보였으며 이날 오후 일본은행이 금리를 20bp 인하하자 실망하며 낙폭을 벌림.
시장은 25bp 인하를 전망한 바 있음.

코니카 미놀타 홀등스는 올해 순익 전망치를 40% 낮췄고 파이오니어는 손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해 13% 급락.
마쓰다 자동차도 엔화 강세와 미국 매출 감소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13% 하락함.
실적 악화 전망이 나오면서 도쿄증시의 최근 오름세가 과도했다는 심리가 나타남.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투자손실과 불이행 대출 관련 손실로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55% 하향 조정하면서 5% 내림.

전날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27조엔이 넘는 추가 경기대책을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선거를 의식한 조치라며 평가절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