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국증시, 기업실적 우려로 하락

상하이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이에 실망하며 하락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4.82P(1.97%) 하락한 1,728.79로 마감, 10월에만 24% 하락했음.
상하이A주는 36.66P(1.98%) 내린 1,816.31을 기록.
상하이B주는 0.69P(0.77%) 떨어진 88.47로 장을 마침.

지수는 개장 초반 잠깐 상승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이 비관적인 데다 거래량마저적어 장 막바지로 가면서 낙폭을 넓힘.

기업 실적이 나쁠 것이라는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했고 기관들은 국내경제에 대한 우려로 전 종목에서 매도를 단행.
증권보는 중국 내 상장사들의 연간 실적 증가율이 올 3분기에 10%에 못 미쳤다고 보도.
지난 상반기 실적증가율은 16%였음.

전날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들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핑안보험, 교통은행 등이 하락함.

철강주들도 3.4분기 실적이 저조해 약세를 보였으며 자산개발주들도 약세 마감했음.


한편, 홍콩증시는 글로벌 경기와 기업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나흘만에 하락함.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61.18P(2.52%) 밀린 13,968.67로 마감, 10월 한달간 낙폭이 지난 1997년 10월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H지수는 152.89P(2.26%) 하락한 6,611.15로 장을 마침.

한 증시전문가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증시의 반등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날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20bp 인하했으며 다음 주에는 유럽중앙은행이 금리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를 예상했음.

중국 5위 은행인 교통은행은 3분기 순이익 성장세가 급락했다고 밝혀 5.4% 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