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증시, 소폭 하락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01P(0.52%) 하락한 1,719.77에 하락했음.
상하이A주는 9.52P(0.52%) 내린 1,806.79로 마감.
반면 상하이B주는 0.32P(0.36%) 오른 88.79로 장을 마침.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제조업 경기가 대공황 이후 최악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 분위기를 압박했음.
3분기 주요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 또한 지속됐음.
전주말 리 차오 인민은행(PBOC) 대변인이 중국 주요 상업은행들에게 더 이상 대출 규제를 강하게 적용하지 않고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발언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상하이지수는 초반 동요 후 장중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음.

하지만 월 초 대량의 비유통주가 쏟아지자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와 함께 투자심리를 짓눌렀음.
이날 하이퉁(海通)증권 12억주 가량의 비유통주가 출회해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자 금융주에 찬물을 끼얹었음.
11월 들어 1002억위안 가량의 비유통주가 쏟아질 예정이어서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음.
이는 10월과 비교해 144억위안(16.7%) 가량 늘어난 수치.

기관들이 주식편입 비중을 계속 줄이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일부 기관에서 환매를 대비한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도 지수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했음.


한편, 홍콩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음.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375.70P(2.69%) 오른 14,344.37에 거래를 마침.
항셍 H지수는 195.18P(2.95%) 상승한 6,806.33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