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금융시장] 선거 결과 기대로 상승

[주식]
뉴욕증시는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둔 데 따른 기대로 상승.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05.45P(3.28%) 상승한 9,625.28에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9.45P(4.08%) 오른 1,005.75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53.79P(3.12%) 올라선 1,780.12 에 장을 마감.

뉴욕증시는 이날 대선으로 차기 대통령이 가려짐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시장은 차기 대통령이 시장의 심리를 고양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음.

밀러 타박의 토니 크레신지 스트래티지스트는 "금융시장과 경제가 정상 기능을 회복하려면 시장의 신뢰와 같은 무형자산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바마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무형자산을 지니고 있다"고 해석.

신용시장 경색이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데다 마스터카드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음.

마스터카드의 지난 3.4분기 순익은 3억2천200만달러(주당 2.47달러)를 나타내 전문가들의 주당 순익 예상치인 2.24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소비지출에 대한 우려를 완 화하는데 기여.

이날 영국은행연합회(BBA)에 따르면 3개월만기 리보금리는 전날보다 15bp 하락한2.71%를 나타내 1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채권]
10년만기 미국 국채가격은 다소 한산한 거래 속에 모기지 채권 투자자들이 금리인하에 따른 포트폴리오 방어를 위해 장기 국채를 매입함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

2년만기 국채가격은 뉴욕증시가 강세를 유지해 오름폭이 제한됐음.

현재(뉴욕시간 오후 3시2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 8/32포인트 상승한 101 30/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16bp 낮아진 연 3.756%를 보였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5.6bp 떨어진 연 1.379%를 나타냈음.

개장 초 국채가격은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분위기가 확산돼 경제지표 악화와 뉴욕증시 강세라는 상반된 재료에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아 보합권에서 등락.

그러나 뉴욕증시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축소한 데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를 앞둔 데 따른 거래량 축소 속에 모기지 연계 매수세가 일어 국채가격 상승 폭이 급격히 증가했음.

10년만기 국채가격이 거래량 감소로 과장된 것으로 분석됐음.

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이에 따라 증시 역시 향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국채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됐음.

[외환]
유로화는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데다 뉴욕유가가 10% 이상 폭등했고 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Libor)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 엔화와 미국 달러화에 급등.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997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641달러보다 0.0356달러나 급등.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29.74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5.25엔보다 4.49엔이나 가파르게 올랐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99.80엔을 보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99.08엔보다 0.72엔 상승.

지난 9월 미 공장재수주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감소세를 나타내며 경기 후퇴우려를 증폭시켰음. 그러나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나 경제지표보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세계적 금리인하에 주목하고 있음.

FRB가 기준금리를 연 1.00%로 50bp 인하한 가운데 이번 주에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최소한 50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 신용시장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폭.

[경제지표 및 기타]
-美 9월 공장주문 2.5%↓..예상하회
-라이보 17일째 하락..신용경색 완화 뚜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