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럽증시, 7일만에 하락세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7일만에 하락세로 마감했음.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4534.09로 전일대비 2.3% 떨어짐.
프랑스 CAC40 지수는 2% 밀린 3618.11로 거래를 마감.
독일 DAX30 지수는 5166.87로 2.1% 하락함.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2.3% 하락한 228.14를 기록.

미국 첫 흑인 대통령에 오른 버락 오바마 당선자가 신속한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제기됐지만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과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 등 기업들의 잇단 실적 부진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음.
전날 대선 랠리를 펼쳤던 뉴욕 주식시장이 주요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감으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악영향을 미쳤음.
6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현도 주요국 지수 하락에 일조했음.

아르셀로미탈은 3분기 순이익이 38억2000만달러로 기대치인 57억2000만달러에 크게 못미쳤다는 소식에 15% 급락했음.

BNP파리바는 3.3% 하락했음.
3분기 순이익이 부실자산 충당금 급증으로 56% 급감했다는 발표가 악재로 작용했음.

북유럽 최대 맥주업체인 칼스버그도 올해 연간 순이익 예상치의 하향 조정 여파로 5.3% 후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