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증시, 오바마 당선 효과로 급등

5일 일본 주가가 미국의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에 화답하듯 연이틀 급등세를 보였음.
이날 도쿄(東京)주식시장에서는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미국 대통령 선거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 주가가 급등한데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 진정 등으로 전날에 이어 폭넓은 종목에 걸쳐 큰 폭으로 상승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06.64P(4.46%) 급등한 9,521.24로 마감, 9천500선을 3주만에 회복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56.21P(6.17%) 뛴 966.91에 마감.

엔화의 약세 기조도 호재로 작용해 자동차와 전기, 철강 등 수출 관련 주력주의 상승폭이 컸음.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들이 대부분 두자릿수의 오름세를 보였고 소니, 캐논을 비롯한 수출주들도 강세를 보임.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들의 금리인하와 경제대책 등으로 그동안 시장을 무겁게 짓눌러온 금융위기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고 있음.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16% 폭등하는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