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브라질증시, 6% 이상 하락하며 38,000포인트 하회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이틀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5일 6% 이상 떨어지며 38,000포인트 밑으로 밀렸음.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유럽 및 미국 증시 하락세의 영향을 받음.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락세 소식에 자원주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대형 시중은행 합병 선언으로 전날까지 초강세를 보이던 은행주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음. 합병 주체인 이타우(Itau) 은행이 8.76%, 우니방코(Unibanco) 은행은 10.9% 떨어졌음.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 들어 지난 이틀동안에만 8% 가까이 오르며 40,000포인트를 넘어섰으나 더는 상승랠리를 잇지 못했음.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0.33% 오르는 보합세를 나타내며 달러당 2.118헤알에 마감됐음. 지난달에만 13% 이상 올랐던 달러화 환율은 미국 대선 효과와 브라질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으로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