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증시, 경기부양책 발표로 급등

중국 증시는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폭등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단숨에 1,800선을 회복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7.09P(7.27%) 폭등한 1,874.80에 끝남.
상하이A주는 133.40P(7.27%) 뛴 1,969.44로 마감.
상하이B주는 8.31P(9.06%)폭등한 100.09로 장을 마침.

중국 국무원은 지난 5일 상무회의를 열어 4조위안(8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음.
중국 인민은행은 또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로 돌아가 통화정책을 긴축에서 확장으로 전환하고 신규대출한도 관리도 철폐함으로써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음.
재정과 통화 양방향의 부양정책은 바닥에서 횡보해온 중국 증시에 기폭제가 됐음.
여기에 8천억위안 규모의 증시안정기금 검토 소식도 증시를 자극했음.

중국정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재정정책에 촛점을 맞춘 경기부양책을 실시한다고 9일 저녁 발표했음.
투자자금은 기간시설 확충과 사회복지시설 건설등에 주로 쓰이게 됨.
중국 당국은 올해안에 건설부문에 1000억위안(20조원)을 우선 투자한 뒤 내년 지진피해 재건등에 200억위안(4조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임.
초과 재정지출로 수혜가 예상되는 부문은 주택과 농촌기반시설, 교통 인프라 환경보호, 기술혁신 등임.

중국은 이와 함께 완화된 금융정책을 시행,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키로 했음.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신용대출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발표했었음.

중국정부는 중장기적인 경기부양대책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오는 2020년까지 철도건설에 2조위안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고속도로등을 건설하는데 2조1000억위안, 항만건설등에 9000억위안을 집어넣을 방침이라고 중국경제일보가 최근 보도했음.


한편, 홍콩증시도 중국의 4조위안 규모 경기부양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오름세를 보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501.20P(3.52%) 오른 14,744.63에 거래를 마감.
H지수는 618.26P(9.10%) 오른 7,412.85에 장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