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럽증시, R공포로 일제히 급락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큰 폭으로 떨어졌음.
기업 실적 악화로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가 고조됨.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보다 8.79포인트(3.98%)나 떨어진 212.17에 마감.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장보다 157.23포인트(3.57%)나 급락한 4,246.69에 마침.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 30지수 역시 전날보다 263.95포인트(5.25%) 급락한 4,761.58을 기록.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장보다 169.34포인트(4.83%)나 떨어진 3,336.41에 마감.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음.
이탈리아 2위 은행인 인테사 산파올로가 순익 급감 여파로 17% 폭락했음.
유니 크레디트도 11% 급락했음.
방코 산탄데르와 HSBC홀딩스도 각각 7.1%, 5.3% 내렸음.

뉴욕유가가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하락함에 따라 천연가스 생산업체가 약세를 보임.
이에 따라 영국 가스 생산업체인 BG그룹과 프랑스 토탈은 각각 11%, 7.2% 떨어졌음.

한편 모간스탠리는 이날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2%에서 -0.7%로 하향 조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