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증시, 수출주 약세로 급락

13일 일본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며 3일째 하락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56.87P(5.25%) 급락한 8,238.64로 마감.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37.70P(4.31%) 내린 837.53을 기록.

이날 도쿄(東京)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경기후퇴 불안으로 뉴욕 주가가 급락한데다 엔화가 다시 급격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주력인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거의 전 종목에 걸쳐 하락했음.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한때 3엔 이상 급등하며 미화 1달러당 94엔대로 진입하는 등 엔고로 도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 수출 관련주에 매도 주문이 쇄도했으며, 미즈호은행과 미쓰이스미토모 등 주요 은행들의 주가도 대폭 하락했음.
소니, 캐논이 각각 8.6%, 6.2% 하락했고 니콘과 엘피다 메모리가 10.7%, 13.2% 하락하며 두자릿수의 낙폭을 기록.
도요타, 혼다도 4%로 떨어지며 하락장에 편승.

닛케이지수가 한때 50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공적연금으로 보이는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