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증시, 6.3% 급락... 6월 이후 낙폭 최대치

18일 중국 상하이증시는 최근 증시 반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국제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한 관련주들의 약세로 급락마감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8.06P(6.30%) 폭락한 1,902.43에 마감해 1,900선을 가까스로 지킴. 이날 낙폭은 지난 6월 이후 최대치.
상하이A주는 134.42P(6.30%) 떨어진 1,998.49로 마감.
상하이B주는 8.36P(7.64%) 폭락한 101.12을 기록.

이날도 증시가 급락할 만한 특별한 악재가 없었음.
오히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은행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6대 금융조치"를 발표하는 등 경기 부양을 위한 후속 조치도 나왔음.
그러나 증시는 그동안의 반등에 대한 차익매물에 큰 영향을 받고있음.

현지 언론들은 뚜렷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최근 내수부양책 발표로 상승폭을 키운 상하이증시가 이날 조정을 받았다고 분석했음.
한때 1700선까지 추락한 상하이증시는 부양책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나가 전일 2000선을 회복했음.
지난 주 상하이·선전 종합지수는 무려 13.66%, 15.77% 상승했으며 A증시 시가총액도 지난주에만 무려 14.2% 늘어난 12조8972억위안을 기록했음.

이날 아시아 증시 전체를 하락세로 이끈 원자재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도 상하이 증시 급락을 부추겼음.
전일 홍콩에 이어 일본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 "기술적 침체"에 진입하면서 원유와 금속 등 원자재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음.


한편, 홍콩증시는 미국증시와 아시아증시 약세에 동조하며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613.64P(4.54%) 하락한 12,915.89로 장을 마감.
H지수는 369.74P(5.31%) 밀린 6,958.35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