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만증시,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6년래 최저치 기록

대만증시는 뉴욕증시 폭락 여파로 6년래 최저치를 기록.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94.16P(4.53%) 낮아진 4,089.03으로 장을 마쳐 지난 2002년 110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음.

대만증시는 전날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음에도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경기후퇴 심화 우려로 폭락한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급락.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특별 예산을 편성한 것은 긍정적 뉴스였음에도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전반적인 비관론을 바꾸기에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대만정부는 국내투자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4년 동안 5천억NT달러를 경기부양에 쓸 것이라고 발표.

여기에는 지난 18일 발표한 829억NT달러의 쇼핑 바우처 배부와 공공 기반시설 개선 조치가 포함.

한 증시전문가는 투자자들이 정부의 어떤 계획이 대만 경제에 도움이 될지 혼돈스러워 하는 것 같다며 일부는 이런 조치가 경제가 실제로 악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증거로 보고 있다고 설명.

금융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캐세이파이낸셜은 6.5% 밀렸음.

반도체 파운드리업종인 TSMC와 UMC는 각각 3.16%, 6.96% 하락. 난야테크놀로지와 AU옵트로닉스는 6.78%, 4.64% 밀렸음.